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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려버린/일기

[2022.02.22] 2를 기념하는 날이니까 2번째 헤드폰

 

오랜만에 갑자기 블로그에 들어왔는데

더 갑작스럽게 헤드폰을 샀다.

 

애증의 쿠팡

 

사실 인기 빵빵 터질 때도 그닥 눈여겨본 제품이 아니였다.

이유는 난 디자인이 젠하이저 헤드셋이 훨씬 더 마음에 들었고,

 

마음속으로 찜꽁한 젠하이저 모멘텀3

 

소니껀 너무 펭수스럽게 생겼다고 느껴졌기 때문,,

부정하고 싶지만 코로롱으로 살이 오르면서 누군가는 나를보며

펭수를 떠올릴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심지어 나는

고대 유물들

에어팟 프로랑 에어팟3세대를 사용하고,,

가장 선호하는것은 줄이어폰,,,^^,,,

(끊김도 없고,,, 꽂기만 하면 노래가 흘러나온다.너무 신기하지 않나요?)

여기에도 슬픈 사연이 있는데, 줄 이어폰은 내 귀에 딱 맞고

에어팟 프로 고무는 팁을 바꿔도 귀에서 뽁뽁 빠졌다.

이를 딱히 보던 진키가 에어팟3세대를 하사하였으나,,

이건 노캔이 안된다,,흑,,

아무튼,, 나는 진짜 당장 헤드폰을 새로 구매할 마음이 없었는데

소음 때문에 자취방을 이사했는데 갑작스러운 바로 앞 공사로 인내심 테스트를 시작하게 되었다.

들리나요,,? 이거 심지어 약한소리임,,,

아침부터 저녁까지 울려대는데,,,

덕분에 모닝콜이 필요없고~ ^^ 모닝콜까지는 고마운데,,

재택근무는,,,? 진짜 레전드,,, 이런거에 돈쓰지 말자고 혀깨물고 참다가 하반기까지 공사한다고해서 져버림.

제법 혀가 길었다.. 역시 큰 돈을 사용하면 말이 길어지네,,나,,

기존에 귀를 막아준 솔삼이,, 쉬고있어라.

왕크니까 왕편하다. 솔삼이는 두시간 이상 착용하면 귀가 뜯길 것 같더라구,,,

내일 노캔으로 얼마나 소음을 막아줄지 기대중 ㅋ

헤드폰 돈 값 뽑아야하니까 잘때도 귀마개로 끼고 잘거다.

낄낄